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토오코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오후, 감기는 안걸리셨나요? 전 감기는 아니지만 왠지 모를 무기력감에 빠져있어요.
와아, 추워서 바들바들했던 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이렇게나 더워져서- 그렇다고 긴팔입기에는 저녁엔 춥고, 일교차가 엄청난 나날이네요.
저는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거라는 소리는 믿지 않지만 정말 이렇게 오락가락 한다면 의심하게될지도 모르겠어요 에헤헤,
최근에는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조금 머리가 아프네요, 갑작스럽게 회사를 다니게 됬고, 진급했고, 연인과 헤어졌고, 다시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사귀고. 눈 한번 깜빡 하는사이에 너무 많은것들이 일어나서 제 스스로도 조금 혼란이에요. 내가 바르게 행동하고 있나?
지금 제일 혼란스러운건 역시 연인과의 헤어짐이랄까요. 평생, 영원을 약속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헤어졌다 드립치는건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디 엔드 (the end), 오버 (over) 이젠 끝났습니다. 전 이제 솔로에요 와아~ 하지만 솔로된지 얼마나 됬다고 마음속에 품고있던 모님에게
감정이 격양되서말이죠, 자중해야할것 같습니다. 아하하..
제 연애관이 원래 좀 간단해서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막는 정말 간단한 구조거든요, 여태껏 그래왔고 근데 이번에 연인과 사귀고
진짜 온 마음 다줘서 사랑했던 터라 상처받아버렸습니다. 원래 상처로 가득찬 마음이었는데 또 한번 스크레치- 이러다가 진짜 한번 크게
아프면 어쩌죠, 걱정이네요~ 그러고보니, 누군가를 사랑하다가 그 감정을 접는다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아직도 울컥 울컥, 왜 그런지는 몰라도 제 주제를 모르고 이 심장은 그사람을 보면 혼란스러워 합니다. 어째서 좋아하는데 참아야하지? 하면서요
그 사람은 잘 살고 있는거 같아요, 여러가지로 생활에 시달리는것 같기는 하지만 아니, 숨기는 걸지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벌써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하고, 꼬셔볼까 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 살짝 빈정상하기는 했어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저는 진짜 멍청이에다가 바보라서 그런거 힘들거든요.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서 폰을 잡으면서 제 머리를 쥐어박기도 해요, 아차 나 이제 문자 보낼 사람 없지, 바보 에헤헤, 이럴때는 진짜 바보같아서 저도 부정 못하겠어요. 참 저도 잘 살고 있는것 같아요 의외로 헤어지고난 당일날에만 방황하고, 힘들어하고 하다가 그 다음날 되니까 아, 괜찮은거 같은데? 의외로 살만하네? 밥도 잘먹고 숨도 잘쉬고, 이제 다시 무적으로 돌아오겠어 이러면서 놀고있죠 뭐
원래 애인말고 마음속에 품었던 사람이 한명 더 있었어요.그 사람은 자기 때문에 나랑 애인이 헤어진거라고 미안해하지만 절대 오산, 절대 착각네버, 절대로 당신은 관계되지 않았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구요. 아, 영향은 있기는 하나? 당신을 더 좋아하니까 헤어지는것 망설이지 않은걸까?
참, 이런말 하면 또 미안해 할테니까 말 안할래요, 그치만 그 사람은 정말 귀여운사람이라서 푹 빠져버렸습니다. 어쩔땐 감정이 격양될때도 있어서 곤란하고 말이죠.
사람들은 꼭 만나면 자기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꼭 강조 하더라구요, 친구로서든 연인으로서든 , 사귀게 되면 늘 항상 난 좋은사람아니라서 미안해- 로 시작하던데, 좋은사람의 기준이 뭘까요? 그냥 자기가 느끼기에 좋은사람이면 좋은거 아닌가? 설령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해도 나에게 나쁜짓 하지 않았다면 별 신경 쓸것도 없지요,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랑 만나서 '나 좋은사람 아닌데-' 라고 하면 안돼요, 손 오그라들때까지 장점을 파헤쳐서 쭉 열거할거에요, 누구는 이점이 좋고 이게 좋고, 좋고....하면서 말이죠 에헤헤,
사랑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좋아한다고 마음을 눌러봐도 이따금씩 취어나오려는 사랑한다는 말은 늘 힘든거 같아요. 그래도
부담줄 생각은 없으니까 좋아해에 이 마음 가득 압축시켜 담고는 합니다. 아직 제대로 저는 좋아한다는 말 들어본적은 없지만.. 원래
이런건 더 좋아하는 사람이 져주는거잖아요, 언젠가 듣겠죠 뭐..라는 기대로 살고 있습니다.
술,술,술, 술이 뭔데 이렇게 속상하게 하는걸까요, 어레, 원래 술이 속상하게 하는건 맞구나, 아하하 농담이고, 요즘들어 부쩍 술자리가
늘어난 느낌입니다. 5월이라 그런가, 여기저기 찾는 분들도 많고, 성년의 날 껴있어서 축하해드려야할 분들도 많고, 거기다가
모님은 성년의 날인데다가 대학 새내기라서 말이죠 진짜 저 속 내시경으로 찍어서 상태 확인해 보고 싶을정도록 술을 많이
마시더라구요, 속상하게 시리..그렇다고 제가 술을 안마시느냐, 그건 또 아니란 말이죠 에구.. 맨날 술줄여야지, 안마셔야지 금주다 금주!
하면 뭐하나요,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 좋아, 금하지 못해면 줄이겠다는 각오로 술좀 줄여보겠습니다. 주량도 약한데 자존심이 세서 문제
인거 같아요 저는 에헤헤,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뭐 여기까지 읽어주신분은 제가 애정해드릴게요 하하하,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에 습하기도 하구요, 일교차도 심하니까 감기조심하세요!
참, 음주챗이 극성인것 같습니다. 술마시고 챗하는건 문제되지 않지만 필름끊긴채로 들어와서 주사를 부리는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조금 서로서로 주의해서 자제해야 바람직할것 같네요 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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